메인화면으로
포항 유강리 가스 누출…도로 통제 및 긴급 대응 총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 유강리 가스 누출…도로 통제 및 긴급 대응 총력

포항시, 매일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신속 대응 방안 논의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대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포항시와 관계기관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유강리 469-49 인근에서 가스 냄새 신고가 접수되면서 현장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주민 안내 방송과 안전조치를 즉각 시행했다.

누출 지점에는 철강산업단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배관과 주택용 가스관이 매설돼 있다.

포항시는 한국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8개 기관과 함께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확한 누출 부위는 현재 조사 중이며, 복구는 바이패스 관로 설치를 포함해 약 6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폭발 위험은 낮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스계측기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 배주한 교수는 “도시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은 공기보다 가벼워 누출 시 공중에 흩어지므로 폭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포항시와 유관기관은 사고 수습 시까지 합동대책반을 운영하며, 매일 대책회의를 통해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유강리 시도 5호선 도로 인근에서 LNG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현장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기자)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