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신광면 출신인 손석락 장군이 제42대 공군참모총장에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손석락 공군교육사령관(57)을 제42대 공군참모총장으로 임명하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포항 신광면 출신인 손 총장은 신광초·신광중·대동고를 거쳐 1992년 공군사관학교 40기로 임관한 뒤 전투조종사로 복무하며 주요 작전 및 지휘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제11전투비행단 대대장, 제53특수비행전대장, 공군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 제17전투비행단장, 공군방공관제사령관 등 요직을 역임하며 탁월한 지휘 능력을 입증했다.
2024년부터는 공군교육사령관으로 재직해왔다.
2023년 중장으로 진급한 그는 불과 2년 만에 공군 수장 자리에 올라, 전략적 사고와 연합작전 역량을 두루 갖춘 ‘작전통’으로 평가받는다.
군 생활 중 한미연합사령관 표창(2014), 합참의장 표창(2015), 국방장관 표창(2017)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미 국방부로부터 국방공로훈장을 수여받아 국제적 신뢰도 입증했다.
손 총장은 “국민과 장병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공군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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