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 군민 대상 '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10만 원 지급

화순사랑상품권…"지역 상권 활력 불어 넣을 것 기대"

화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약 62억 원의 예산을 이번 추경에서 확보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화순군청사 전경ⓒ화순군 제공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소비 진작과 경제 회복 정책을 뒷받침하고,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은 7월 31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기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기간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구복규 군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 전에 신속히 지급함으로써,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난 1일 개회한 제276회 화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