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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세계유산축전, '쿠폰 발행·지역 예술인·업체 참여'로 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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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세계유산축전, '쿠폰 발행·지역 예술인·업체 참여'로 경제 활성화

문화·경제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 자리매김

▲세계유산愛쿠폰 홍보물ⓒ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가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은 오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만 일원에서 개최된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AR․VR 실감형 공연 프로그램인 ‘만일의 수행’, ‘갯벌의 사계’를 비롯해 산사에서의 하룻밤, 순천만습지 갈대 백패킹, 세계유산 버스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축전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계유산愛쿠폰'을 발행한다. 유료 프로그램 참여자 1500명에게 총 1500만원 규모의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선암사 인근 22개 업소(식음료 13, 숙박 9)와 순천만습지 인근 22개 업소(식음료 15, 숙박 7)에서 사용할 수 있다.

9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쿠폰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 업소에는 쿠폰 안내 포스터가 부착되고, 쿠폰 뒷면에는 가맹 업소 목록이 기재된다.

또 지역예술가와 지역업체의 참여도 눈에 띈다. 순천무용협회, 순천국악협회, 시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지역 극단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인이 이번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을 비롯해 주요 프로그램에 공연자로 참여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더불어 이번 세계유산축전 기간 중 개막식을 비롯한 16개 프로그램 중 12개 프로그램을 지역업체가 수행해 지역경제 순환에 기여할 전망이다.

축전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축전이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서, 지역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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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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