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을 위한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전주시와 무주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산시, 익산시, 장수군, 순창군, 부안군은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1463곳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 3800여 명, 유관기관 관계자 455명, 공무원 2300여 명 등 총 660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평가는 △실행계획 수립 및 우수사례 △점검대상 선정의 적절성과 준수성 △민관합동 점검 추진도와 장비 활용도 △사후관리 노력도와 이력 및 후속조치 노력도 △안전문화 확산 홍보 및 주민점검신청제 추진도 등 다섯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최우수 기관으로 꼽힌 전주시는 민간시설물 점검 비율을 68%까지 끌어올려 사각지대를 줄였고, 민간단체와 함께 배수로 정화활동 등을 추진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힘썼다.

무주군은 수상레저 전문가를 추가로 참여시키고 전문장비 활용도를 82%까지 높여 점검의 내실을 다졌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시군 평가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하고, 후속조치를 강화해 전북 전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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