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POSTECH) 미래지성아카데미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박태준학술정보관에서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연 시리즈 ‘K-History 2’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큰 호응을 얻었던 ‘K-History’의 후속편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새롭게 조망하는 네 가지 주제로 꾸며졌다.
강연은 ▲한국의 발명가와 혁신가(송성수 부산대 교수) ▲한국 근대가요 이야기(장유정 단국대 교수) ▲K푸드의 탄생(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서울과 권력의 역사 “조선 왕들은 왜 모두 서울을 택했을까”(유성운 중앙일보 기자) 등으로 구성된다.
POSTECH은 이번 기획을 통해 학문적 깊이와 대중적 흥미를 동시에 추구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통찰과 지혜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우정아 인문사회학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품질 인문학 강좌를 통해 POSTECH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미래지성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질문을 남긴 일부 참가자에게는 강연자의 저서에 친필 사인을 담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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