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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금은방서 1억 귀금속 털고 달아난 20대, 하루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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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금은방서 1억 귀금속 털고 달아난 20대, 하루 만에 검거

배달원 위장해 진열장 깨고 범행…경찰, 특수절도 혐의 구속영장 신청 예정

▲천안동남경찰서 전경 ⓒ프레시안 DB

충남 천안시의 한 금은방에서 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범행 하루 만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4일 오후 6시25분쯤 서산에서 A씨(27)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둔기로 진열장을 깨고 순금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배달 왔다”고 속이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A씨는 금은방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뒤 차량으로 갈아타 서산까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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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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