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만 진보를 떠드는 자들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내로남불입니다."
김근식 창원 경남대 교수는 5일 "인권과 성평등 입으로는 외워대지만 실제 성관련 비위는 유독 진보쪽에 다반사이다"고 이같이 피력했다.
김 교수는 "▶2009년 민노총 성폭행 사건 ▶안희정·박원순·오거돈 성추행 사건 ▶정의당 성추행 당대표 사퇴 등 진보然 하는 사람들의 이중적 행동은 이미 오랜 역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조직적 반복적 성추행 역시 그래서 놀랄 일도 아니다. 최강욱의 개돼지 발언도 그래서 놀랄 일이 아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교수는 "비당원 신분이라 어찌 할 수가 없었다? 감옥에서 발신한 수많은 정치적 서신은 그럼 장난이었습니까? 당대표가 아니어서 어찌할 수가 없었다? 당직자들이 수없이 면회 오가며 사실상 당 오너 역할 했던 것은 그럼 쇼였습니까?"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이미 피해자 관련 대리인이 수차례 상세한 편지를 보내고 도움을 호소했는데도, 정치적 발언과 윤석열 비난에는 부지런하게 열일했던 조국이 비당원이라 이사건에 대해 말한마디 못했다는 게 말입니까? 개가 웃을 일이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비당원 주제에 남의 당 욕하는 건 괜찮고 본인 당 성추행 사건에는 침묵하는 게 맞습니까? 하루가 멀다하고 온갖 정치현안에 목소리 높이고 기사거리 나오게 관종놀이 하면서도 본인 당 성추행 사건에는 묵묵부답한게 비당원이라는 이유로 해명이 됩니까?"라고 했다.
김 교수는 "자기 당 성추행은 쉬쉬하고 남의 당 욕만 하다가 이제와 곪은 게 터지니, 비당원이라 못했다는 해괴한 논리로 변명하는 조국이다"며 "명백한 입시비리 잡범인데도 검찰독재 희생양이라고 우겨대는 조국다운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근식 교수는 "최고급 한우 먹고도 주위사람 쉿 조용하라고 하고 된장찌게 영상올리며 서민 코스프레하는 조국답다"고 하면서 "이번 건도 조국이 또 조국한 것이다. 그래서 놀랄 일도 아니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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