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전남, 폭염 속 주말 '물폭탄'…시간당 50㎜ 폭우 예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전남, 폭염 속 주말 '물폭탄'…시간당 50㎜ 폭우 예고

낮에는 체감 33도 찜통더위, 토요일엔 집중호우 대비해야

9월 초입에도 광주와 전남 지역의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말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50㎜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소나기가 내리겠고 주말에도 비가 예보됐다.

▲4일 기습 폭우로 침수된 광주 서창천 인근.2025.09.04ⓒ연합뉴스

현재 전남 완도·광양·영암 등에는 폭염경보가, 광주를 비롯한 나머지 전남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는 6일까지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비 소식도 있다. 이날 오후 늦은 시간 광주와 전남에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본격적인 비는 오는 6일 오전부터 시작돼 다음날인 7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특히 비의 강도는 주말인 오는 7일에 가장 강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광주와 전남 전역에 시간당 30~50㎜에 달하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고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과 폭우에 동시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