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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액체납자 압류 물품 공개경매 2억 7800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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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액체납자 압류 물품 공개경매 2억 7800만원 낙찰

경기도는 지난달 진행한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전자 공개경매를 통해 명품 시계와 가방 등 총 438건, 2억 7800만원이 낙찰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낙찰 금액과 공매 입찰 전 체납자의 자진 납부액 1억 3000만 원을 합해 지방세 체납세금 총 4억 800만 원을 징수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도는 지난 2월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명품 시계, 귀금속 등 고가 동산 502점을 압류·확보했다. 이어 △8월 25~27일 온라인 입찰 △29일 낙찰자 발표 △9월 1일까지 낙찰 대금 납부 절차를 거쳐 최종 징수액을 확정했다.

이번 공매는 스마트폰이나 PC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2710명이 2만여 건의 입찰을 진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낙찰 물품 중 피아제 시계는 최저입찰가 1080만 원보다 약 40% 높은 1510만 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순금 팔찌(610만 원), 롤렉스 시계(440만 원), 샤넬 가방(320만 원) 등이 낙찰됐으며, 시중가 130만 원이 넘는 로얄살루트 38년산이 87만 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 공매에서 유찰된 물품 64점을 포함해 오는 11월 ‘제2차 압류 동산 전자 공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승호 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공매 물품은 모두 납세 의무를 회피한 고질 체납자 거주지에서 압류한 것”이라며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조세행정과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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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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