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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원중 무안군의원, 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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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원중 무안군의원, 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 수상

이례적 비당원 포상에 정치권 안팎 '주목'

전남 무안군의회 김원중 의원(무소속)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했다.

8일 무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무소속 신분의 지방의원이 당의 최고 등급 포상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정치권 안팎의 주목을 끌고 있다.

표창장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명의로 수여됐으며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하여 헌신과 열정을 다한 공로를 기린다'는 문구가 담겼다. 민주당은 당규에 따라 내부 당원뿐 아니라 당 외부 인사에게도 공적이 클 경우 예외적으로 포상을 수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번 사례가 그 대표적 예가 됐다.

▲지난 5월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 시급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무안군의회

김 의원은 무소속 신분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재명 후보 직속 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 무안 상임대표로 활동하며 전남 곳곳을 누비며 지원에 나섰다. 국가균형발전, 지방소멸 극복, 국민주권 실현 등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가치에 공감하며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선거 현장을 지켰다.

김 의원은 "뜻하지 않게 큰 영광을 받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상은 저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주신 김병기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추천 덕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지키는 일이라면 언제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단순한 개인 공로의 인정에 그치지 않고, 민주당이 당내외 인사의 헌신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무소속 기초의원이 대선 과정에서 보인 활동이 중앙당 차원의 공식 포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정치권의 협력과 통합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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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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