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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 공식 활동 시작

첫 회의 개최…전문가 협력 해양에너지 미래 준비 본격화

전남 신안군이 조류발전사업을 본격화하며 해양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정책 자문기구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군과 의회,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인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착수한 '조류발전사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의 중간보고가 이뤄졌으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세부 구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신안군은 전국 조류에너지 잠재량(12GW) 가운데 80%에 달하는 약 9.6GW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태양광·풍력보다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이 높은 조류발전의 장점을 고려할 때, 국가 탄소중립 전략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신안군

군은 조류발전과 해상풍력을 연계한 해양에너지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에너지 자립과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은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신안군이 국내 해양에너지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류발전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미래 산업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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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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