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500ml) 5만여 병을 긴급 지원했다.
이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보이지 않는 가뭄으로 강릉 시민들께서 큰 불편을 겪고 계신다"면서 "수원시는 인력 10명과 살수차 4대, 급수차 1대를 긴급 투입해 총 26.2톤(생수 500ml 약 5만 2000병 상당)의 물을 강릉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호소에 응답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연대의 정신에서 비롯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마음을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강릉 시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빠른 시일 내에 가뭄이 해소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달려가겠다. 강릉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늘 함께하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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