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 ‘미래항공산업 거점’ 본격 시동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 ‘미래항공산업 거점’ 본격 시동

드론·항공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국가정책 반영 위한 발전 전략 수립 착수

영주시는 지난 8일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비상활주로 및 인근 지역을 드론·항공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 영주시는 지난 8일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비상활주로 및 인근 지역을 드론·항공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영주시(사진제공)

이번 용역은 비상활주로의 기능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발전방안과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국가정책에 반영할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주 비상활주로는 상줄동에서 안정면 내줄리 일원에 위치하며, 길이 2.5km, 폭 45m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는 공군 항공기 훈련 외에는 임시도로로 활용되고 있지만, 드론 실증시험 등 항공산업 분야 활용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9월에는 ㈜한화시스템이 대드론체계사업 성능시험을 실시해 그 잠재력을 입증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상줄동과 안정면 내줄리를 연결하는 비상활주로 전경. 길이 약 2.5km, 폭 45m 규모의 활주로가 시야 끝까지 뻗어 있다. 영주시는 안정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다양한 미래 신산업 생태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주시(사진제공)

영주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비상활주로를 중심으로 한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관 기업 유치, 시험·연구 인프라 확충 등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영주 비상활주로는 드론 및 항공산업 발전의 최적지”라며,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지역이 미래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