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K-아레나 유치"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K-아레나를 유치해 광명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5만석 뮤모의 공연형 아레나 유치를 위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이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광명시

박 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레나 공연장과 같은 대규모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명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 사업인 만큼 정부 방침에 발맞춰 아레나 공연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아레나 유치를 위해 대내외 환경분석, 비전·목표 설정, 기본구상 지침 등을 구체화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광명시는 K-아레나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를 도출하기 위해 교통 여건, 정부 정책, 법·제도적 환경 등 대내외 요인을 종합 분석하고,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부지가 정해지면 아레나 건립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방향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부지 환경과 비전·목표를 토대로 기본구상 지침을 수립, 아레나 공연장은 물론 쇼핑, 문화·콘텐츠, 관광 등을 고려한 부대시설이 포함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