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바다 안전과 해양질서 수호에 헌신한 모범해양경찰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이뤄졌으며, △정현원 경정 △전종철 경감 △채이호 경감 △엄익상 경감 △박종만 경감 △양승광 경감 △황준하 경위 △박혜진 주무관 등이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 이송과 선박사고 구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통한 해양주권 수호 △해수욕장·수상레저 안전관리 및 안전 교육 △해양범죄 단속과 불법어구 유통 근절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올해는 ‘인천 아이(i)바다패스’ 시행으로 서해5도를 비롯한 섬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해양 안전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해양경찰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은 인천을 ‘안심할 수 있는 해양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여러분은 해양 안전과 질서 유지에 크게 기여한 시민 안전의 수호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해양경찰과 협력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해양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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