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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박물관 누수현상에 공사 중단…개관도 '차일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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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박물관 누수현상에 공사 중단…개관도 '차일피일'

시 "전문업체 감정 통해 원인 파악"

▲여수시립박물관 조감도ⓒ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317억원을 들여 시공 중인 여수시립박물관에서 빗물이 새는 누수 현상이 발생해 마무리 공사가 중단되고 개관도 미뤄지고 있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 동부권 첫 공립 역사박물관으로 건립되는 여수시립박물관은 웅천동 이순신공원 내에 지상 1층, 연면적 5605㎡ 규모로 설계됐다.

지난 2023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부 전시실 설치 등 내장공사를 마치고 2026년 1월 개관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내린 비로 건물 천장 부근에서 물이 새고 바닥 변색 현상이 발생하자 여수시는 전문업체를 불러 누수 원인을 살필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누수 원인에 대해 시공사와 방수업체의 이견이 있어 7월 달부터 계속 협의를 하고있다"며 "내일(11일) 전문업체의 감정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빠르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여수시는 방수 처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개관일이 2개월 가량 늦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준공검사 전인 지난 4월 누수가 발생해 조치하고, 7월 준공검사를 받았지만 최근 또 누수 현상이 발견돼 정밀 진단에 들어갔다"면서 "방수 공사 및 전시실 설치 공사가 끝날 때까지 개관이 지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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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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