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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교수됐다…목포대 '특임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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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교수됐다…목포대 '특임교수' 임명

학문과 현장 아우른 콘텐츠 전문가…실무 중심 강의 예고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을 공연기획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11일 목포대에 따르면 사회 각 분야의 탁월한 경력을 가진 실무형 전문가를 영입해 대학의 사회적 역량과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특임교수제를 운영해왔다. .

탁 교수는 과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재직하며 국내외 주요 정상회담과 국가행사의 기획·연출을 맡았다. 이전에는 공연기획자, 작가 등으로 활동했으며, 공연 기획관련 전반에 대한 자문과 강연을 지속해 왔다. 2025학년도 2학기에는 음악공연기획과에서 공연기획론 과목을 담당할 예정이다.

탁현민 교수는 "공연 뿐 아니라 각종 기획과 그에 따른 연출방법을 실무 중심으로 강의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하철 총장은 "탁현민 교수는 대중문화와 기획 분야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내외 협력사업과 콘텐츠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대학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문화예술 연계를 통해 학교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측)송하철 총장이 탁현민 교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 09. 11 ⓒ국립목포대학교

탁 교수는 성공회대에서 문학사와 예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문화콘텐츠 및 공연 기획 분야에서 연구 및 교육 경력을 쌓아 왔다. 지난 2017년까지 약 8년간 성공회대를 출강하며 '공연기획 및 제작', '문화콘텐츠 기획' 등 다수 과목을 강의했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한양대 ERICA캠퍼스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현장을 아우르는 콘텐츠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국립목포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초빙해, 실용학문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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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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