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야외화장실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11일 광주 서부경찰서와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시청 야외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의 A씨(60)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신체에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과거 두 차례 심정지로 병원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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