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2025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 자살예방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업과 협업해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한 전국 최초의 편의점 연계 자살 예방사업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경남도 전역으로 확대되는 데 기여해 자살예방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CU 동부산지부 양산지역 106곳의 편의점의 주류 판매대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시는 또 'CU투모로우: 내일도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자가 정신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해 조기 개입할 방침이다.
점주와 근무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과 고위험군 대응 매뉴얼을 지원해 생활밀착형 지역사회 안전망도 강화에 나간다.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정착에 더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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