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맑음에서 폭우로…12일부터 강한 비

낮 최고기온 31도, 12~13일 30~120㎜ 비 예보

▲12일 오전 예상 날씨 ⓒ기상청

충청지역은 11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12일부터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밤사이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되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올라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12일 낮 최고 기온은 26~28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다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충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비는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이 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모레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