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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라남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과 정책과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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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라남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과 정책과제' 토론회 개최

이차전지산업 육성 위해 교육-연구-산업 생태계 구축 시급 '강조'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권향엽 의원, 광양시청과 함께 10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에너지전환시대, 전라남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순천대 유동국 교수는 '전남의 이차전지 산업육성 전략과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에 나섰다.

이어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연구원의 '국내외 및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동향', 한전 이중호 충북본부장의 '한전의 전력계통 운용 고도화 전략 및 전망', 순천대 정기영 교수의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위한 지역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개호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에너지전환시대, 전라남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개호 의원실

이개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이차전지 산업육성이 전남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음에도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미래 전략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인프라, 배터리 파운드리, 배터리 전용가속기, 분석장비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유동국 교수는 이차전지 전용 가속기 및 분석장비 구축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배터리 관련 물질적·화학적 반응 등을 빠르게 가속하거나 시뮬레이션해 배터리 성능, 열화, 수명 등을 평가하고 연구하는 장치 및 기술이 중요하다"며 "이차전지 기초분석 및 고도분석 플랫폼 구축, 이차전지 분석장비 구축, 이차전지 전용 가속기와 분석장비 구축으로 소재 통합분석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장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박재범 수석연구원은 "한국의 이차전지 산업은 원료, 소재 공급망이 취약해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며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핵심 원료, 소재 사업들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펀더멘탈을 갖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다른 나라 기업들과 비교할 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에서 정책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전의 입장에서 송전선로 건설도 중요하지만 재생에너지 변동성 간헐성을 억제하고 잉여전력을 저장하는 수단으로서 에너지 저장장치(ESS)가 에너지 전환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가격이 좀 더 하락한다면 전기요금 인상의 부담을 줄이면서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순천대 정기영 교수는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주기 공급망 연결, 생산·연구인력 공급망 구축,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이차전지 Hub(가칭, 광양 이차전지 연구센터) 구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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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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