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전통시장과 청년이 함께하는 야시장 축제가 열린다. 지역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4일간의 야간 이벤트다.

경북 경산시 하양꿈바우시장이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경산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가 주관한다.
이번 야시장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과 시민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 내 꿈동 2층 루프탑에는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운영돼,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서정화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 회장은 “전통시장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이번 야시장이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방문을 통해 시장에 활기를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