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애인 IT 챌린지' 오는 16일 열린다

정보검색부터 이스포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다수 기관의 후원으로 의미 더해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16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장애인들의 IT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장애인 IT 챌린지’를 개최한다. 챌린지 포스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16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장애인들의 IT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장애인 IT 챌린지’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정보검색 챌린지, eCombination 챌린지, eContent 챌린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는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스포츠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eCombination 챌린지는 스프레드시트 활용 및 프레젠테이션 등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한 활용능력 평가이며 eContent 챌린지는 자기를 소개하는 릴스를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제작하면 된다.

종목은 장애유형에 따라 구분 운영되며 이스포츠 종목은 발달·지체·청각·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스포츠 종목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전문 운영진이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고 사회적 소통과 연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대전광역시장애인재활지원센터, 대전광역시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연맹, 단비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에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장애인들이 IT기술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