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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차형준 교수,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응용 분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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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차형준 교수,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응용 분야’ 수상

세계 유일 홍합유래 접착단백질 연구 성과로 의료·바이오 산업 선도

▲ 포스텍 차형준 교수 ⓒ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공

포스텍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가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응용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 교수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홍합에서 착안한 접착단백질 연구를 통해 바이오 소재 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선구적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미생물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우수한 수중 접착 능력을 지닌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량을 통해 실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그는 수술용 조직접착제, 수중 접착 실런트, 마이크로니들 접착 패치, 약물 전달용 접착성 나노·마이크로입자 등 다양한 의료·제약 응용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홍합 접착단백질을 실제 의료제품으로 사업화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유일하다.

현재 표피 및 연조직용 접착제 의료기기는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연골재생용 의료기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앞서 차 교수는 이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과 공학상,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미래 100대 기술 주역’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그의 연구가 해양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나아가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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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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