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남투자청은 지난 12일 '제3차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 30명이 경남의 대표 첨단 제조 기업·두산에너빌리티㈜와 훌루테크㈜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먼저 훌루테크㈜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압 기계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인재상에 대해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설비 제조기업의 첨단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채용 담당자로부터 산업 동향·직무별 요구 역량·취업 전략 등에 대한 조언과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이 들었고 채용 담당자와의 대화에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실제 직무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했다.
오재호 경남투자청장은 "이번 기업탐방은 지역 청년들이 우수기업의 현장을 체험하며 취업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내 기업 탐방을 통해 청년 취업 활성화와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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