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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유망기업' 익산에 몰려오는 까닭은?…차별화된 지원에 수도권 접근성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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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유망기업' 익산에 몰려오는 까닭은?…차별화된 지원에 수도권 접근성 '강점'

올 3월 이어 12일엔 확장현실 콘텐츠 제작 '훈아티스' 투자협약

전북자치도 익산시에 국내 유망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 기업이 몰려오고 있다.

KTX 철도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핵심 성장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익산시의 각종 지원책도 뚜렷한 차별화를 보이는 까닭이다.

익산시는 12일 시청에서 정헌율 시장과 이훈주 대표,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훈아티스(대표 이훈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훈아티스는 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교육 콘텐츠 '여우비 쪼로록'과 체감형 콘텐츠 '마인드폴' 등을 제작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익산시는 12일 시청에서 정헌율 시장과 이훈주 대표,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훈아티스(대표 이훈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 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새롭게 유치하며 홀로그램 산업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해 3월 27일에는 ㈜큐미스와 ㈜더가람, 토스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 국내 홀로그램 기업 3곳이 익산에 투자를 하겠다며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큐미스는 플로팅 홀로그램 및 다시점 영상 획득 시스템 개발 기술 등 국내외 특허 24건을 보유한 기술 강소기업이며 ㈜더가람은 매쉬스크린을 활용한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 업체로,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용 가상현실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토스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2D·3D 애니메이션과 프로젝션 맵핑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홀로그램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익산시는 국내 홀로그램 기업들이 속속 입주함에 따라 홀로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기술 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관련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사업화 실증 지원 △체감형 기술 사업화 △산업 확산 지원 △핵심기술 검증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8일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과 11월 20일 '2025 홀로그램 엑스포'를 개최해 홀로그램 산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홀로그램은 미래 신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첨단 기술과 창의적 콘텐츠 역량을 갖춘 기업이 익산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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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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