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축제장서 만난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검거

▲ⓒ무주경찰서

전북 무주의 지역축제 현장에서 지인을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무주경찰서는 A(5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15분께 무주군 무주읍 한 축제장 포장마차에서 지인 B씨(50)와 언쟁을 벌이다 흉기를 꺼내 목과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호흡과 맥박은 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모두 무주군민으로 지난 6일부터 진행된 축제를 함께 즐기다 말다툼이 폭력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