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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정책 소통의 장… 군산시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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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정책 소통의 장… 군산시 토크 콘서트

즉문즉답 형식, 시민과 함께하는 기본사회 군산을 그리다.

강임준 전북자치도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은 행정에서 만들어 낸 성과가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함께 참여해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올바른 시정을 위해 소통하면서 기본사회 군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군산시가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현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지난 13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800석에 달하는 행사장은 빈자리를 찾아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가득 찼으며 사전 신청 절차 없이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이번 토크 콘서트 역시 기존의 일방적인 정책 설명회가 아닌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시장이 답하는 참여형 소통 무대로 이뤄졌다.

▲시민이 함께하는 군산시 정책 콘서트ⓒ프레시안

특히 사전에 주제를 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군산시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이 정책 논의의 중심에 서는 새로운 소통 모델을 제시했다.

일자리와 산업, 문화와 관광, 지역 현안과 생활 안전 등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군산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각 주제와 맞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또한 이날 콘서트에서는 OpenAI에서 개발한 GPT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한 색다른 질문들이 이어져 시민들이 공감과 관심을 높였다.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군산시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에 대한 시장에게 묻는 시민들의 질문들이 차고 넘쳤지만 시간 관계상 모두를 소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하나하나 확인해 민원은 민원대로 제안은 단순히 넘기지 않고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학력보다는 능력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맞춤형 인재 채용이 이뤄지고 그 안에서 기업이 발전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며 “기존의 좋은 정책은 더욱 활성화를 시키고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들을 꼼꼼하게 챙겨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성인이 돼서 본인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기 전에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기본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소통하면서 정책을 만들고 이를 반영해 지역의 미래인 기본사회 군산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책 콘서트에서는 RE100 산단 지정, 이차전지 공공폐수처리장 신설부터 군산항 수심과 관련된 문제, 택시업계 ‘행복콜’ 확대 운영 등의 지역 현안 해결 문제들의 질문이 주를 이뤘으며 영화관 신설, 학교 담장 보수 등의 행정 업무 밖의 질문도 이어져 즉문즉답 콘서트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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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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