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달리며 가을을 만끽하다…남양주시, ‘단축 마라톤대회’ 열려

‘제19회 남양주시장기 단축 마라톤대회’ 개최, 남녀노소 함께 달리는 축제의 장 펼쳐져

600여 명의 시민들이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에 위치한 한강 수변공원 ‘물의정원’에서 물길을 따라 달리며 가을을 만끽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4일, ‘물의정원’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단축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물의정원’과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도심 속 자연형 코스를 달리는 행사로 5㎞와 10㎞ 두 개 코스로 운영돼 초등학생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한근수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문정만 남양주시육상연맹회장, 임춘애 전 국가대표 육상선수와 시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모든 시민이 한 종목 이상의 생활체육을 즐기는 건강한 도시, 미래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9회 남양주시장기 단축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달려나가고 있다.ⓒ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