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을 기록하며 더운 날씨를 보였다.
밤사이 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27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여 열대야 수준의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새벽에도 기온이 2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꿉꿉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15일은 낮 최고기온이 대전 29도, 세종·천안 30도, 청주 31도로 예보돼 무더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한동안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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