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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 밀양시의원, 밀양강 보전·회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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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 밀양시의원, 밀양강 보전·회복 촉구

"밀양강 살려야 도시가 살아난다"...근본 대책 마련 강조

정희정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내일동·삼문동)은 제26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밀양강의 심각한 수질 악화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정 의원은 "밀양강은 부산·울산·창원·대구 등 인근 1천만 인구가 찾는 '고향의 강'이지만 지금은 생태적 위기와 수질 악화의 길목에 서 있다"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목표 수질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문제이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023년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결과에 따르면 A유역의 총인(TP)은 목표 수질을 초과한 비율이 45.9%에 달했다"면서 "B유역의 경우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평균적으로는 기준을 충족했으나 세부적으로는 측정 자료의 27%가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희정 밀양시의원. ⓒ밀양시의회

그러면서 "밀양강의 수질·생태·오염원을 아우르는 과학적 실태조사를 선행해 중장기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 의원은 또 "농업 비점오염원 관리·자치단체 간 협력 강화·자연 기반 생태정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수질 모니터링과 환경 교육을 통해 함께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희정 의원은 "강을 살려야 도시가 살아난다"고 하면서 "밀양강을 맑고 푸르게 되살리는 일은 단순한 환경 관리가 아니라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이다. 또한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길이다. 즉 지금 필요한 것은 결단과 실행이다. 시민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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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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