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안동을 찾는다.
권익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2.5층)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상담하는 이동형 권익구제 서비스다. 인터넷 민원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현장에서 바로 민원을 접수할 수 있어 참여 문턱이 낮다.
이번 현장 상담은 행정·산업·환경 등 24개 행정 전 분야 고충민원을 비롯해 생활법률, 금융, 소비자 피해, 지적 관련 민원까지 아우른다. 협업 기관 상담관들이 함께 참여해 폭넓은 분야의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권익위는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을 검토해 조치사항과 처리결과를 민원 신청인에게 직접 안내할 방침이다. 상담은 안동 시민뿐 아니라 인근 시·군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아 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담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