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순창장류축제' 한 달 앞으로…안전·교통 최종 점검

10월 17~19일 사흘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서

▲15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제20회 순ㅊ창장류축제'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10월 17~19일 열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실과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올해 축제는 20주년을 맞은 해로 한국 전통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은 △콩, 삶고 찧고 메주 만들자 △황금 메주를 찾아라 △순창보물 장추왕을 찾아라 △장류제품 할인이벤트 △장맛나라 온 캐치! 티니핑 △발효청춘 광끼 경연대회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들이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늘리고 주차 공간을 확충하는 등 교통 대책을 세웠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성년이 된 장류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효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끝까지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