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취약계층 시민 120명에 일자리 지원

시급 1만30원·간식비 별도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가 올 하반기 취업 취약계층 120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전주시는 생계 지원과 지역 공공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25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18세 이상 65세 미만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근로 참여자 총 253명을 모집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30일까지 확정, 10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두 달간 41개 부서에서 63개 사업에 배치된다.

사업 유형은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한옥마을 가꾸기 △도서관 운영 지원 등 총 41개 부서 63개 로 구성됐다.

사업 유형에 따라 청년일자리 참여자는 하루 7시간, 주 35시간 근무하며 일반 참여자는 하루 5시간, 주 25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1만30원에 간식비 5000원과 주휴·월차·공휴일 유급수당도 지급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든든한 일자리로 이어져 생활안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