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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세계 첫 드론축구월드컵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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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세계 첫 드론축구월드컵 25일 개막

33개국 선수단 집결...K-POP·드론쇼·체험존 등 다채

▲ⓒ전주시

세계 최초 드론축구월드컵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주관으로 33개국 290개 팀, 선수단 1600여 명이 참가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과 문화, 관광을 결합한 글로벌 드론스포츠 수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은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예술단의 국악관현악단 연주와 전주대 태권도 시범공연, 군집드론 에어쇼로 시작된다.

이어 선수단 입장과 개회 선언, 대표자 선서, 드론축구볼 퍼포먼스, 성화 점화 등이 이어지고 무대에는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 아홉(AHOF), 아이칠린(ICHILLIN’),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본 대회는 국가대표 토너먼트와 세계 각국 클럽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여기에 장애물 경기 ‘크래싱 대회’와 최단 득점 승부를 겨루는 ‘슈퍼파일럿 선발전’ 같은 시범종목도 마련됐다.

27일에는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종목별 시상식,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가 예정돼 있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토교통부장관기 전국드론축구대회가 열린다.

대회 기간 드론 체험존을 비롯해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조선팝 공연, 지역공예 체험, 전주시립국악단 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 ‘2025 Buy전주 GOGO페스티벌’과 민생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함께장터’의 일환인 ‘한가위 맞이 함께 더 큰 장터’가 열린다.

이와 함께 전주더메이호텔에서는 드론산업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국내외 전문가들이 드론 기술과 산업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장에는 국산 드론 부품과 지자체 행정서비스에 활용되는 드론 기체도 전시된다.

전주시는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행사 기간 ‘찾아가는 꽃싱이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시상식 당일에는 평화동 종점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왕복 16회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투입한다.

노상흡 국제드론축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드론축구의 발전과 국제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드론축구월드컵은 산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축제로 전주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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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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