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부를 통한 지역 발전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자에게는 명절 상차림에 도움이 되는 지역 특산품을 선물하는 방식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도청’을 지정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선착순 160명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생산한 햇농산물을 추가로 증정한다. 답례품은 사과, 고춧가루, 꿀, 들기름 등 전북 대표 농산물로 구성되며 무작위로 발송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고, 초과 금액은 16.5%가 공제돼 기부자들의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참여 방법도 다양하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금융기관 앱에서 ‘전북특별자치도-도청’을 선택해 기부와 답례품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농협 창구를 직접 방문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당첨자는 29일 개별 안내를 받을 예정이며, 추가 증정되는 선물은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무료 배송된다.
백경태 전북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기부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번 이벤트를 알리기 위해 2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와 24일 국회 입법박람회 현장에서 대면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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