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안전장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경로당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모여 있어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매우 위급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묻지마 범죄는 물론 어르신들이 갑작스럽게 건강 이상이 발생했을 때에 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경기도 최초로 관내 129개 경로당에 비상 호출 벨을 설치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로당은 누구나 출입할 수 있고 고령 어르신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치안에 취약하다”라며 “비상 호출 벨 설치로 경로당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라며, 구리시는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이번 비상 호출 벨 설치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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