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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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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 현장 점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 현장을 찾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의 이날 현장점검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인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전국 최초이자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 등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7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유 시장은 현장에서 국가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소래지역이 보유한 생태·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4일 개정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과 국비 지원 범위가 확대된 것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개정 전에는 지정 면적이 300만㎡ 이상이었으나, 개정 후 100만㎡ 이상으로 완화됐으며, 국비 지원도 기존 일부 지원에서 전부 또는 일부 보조(보상비 제외)로 확대됐다.

시는 이러한 제도적 변화를 기회로 삼아 소래습지·해오름공원·람사르습지·장도포대지 등 약 600만㎡를 통합한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육지부, 장도포대지공원, 해오름공원 등 약 103만㎡를 통합하는 국가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법적 절차와 관련 협의를 마친 뒤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소래지역은 조간대, 갯벌, 염습지 등 다양한 자연 해안선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은 생물다양성이 높아 저어새, 흰발농게, 검은머리갈매기 등 30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 공간으로 꼽힌다.

유 시장은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소래포구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통해 소래습지를 수도권과 서해안을 대표하는 세계적 생태·문화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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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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