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양지천 사진공모전…대상에 ‘꽃길 위 불꽃의 향연’ 선정

▲강은옥作 '꽃길 위 불꽃의 향연'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사계절 양지천에 반하다’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17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5점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은 강은옥 씨의 ‘꽃길 위 불꽃의 향연’이 차지했다. 작품은 양지천의 야경을 배경으로 순창 군민의 날 불꽃놀이를 포착해 새로운 시각과 감각적인 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입선 35점 등 총 40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수상작은 순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 ‘순창튜브’와 인스타그램 ‘순창스토리’를 통해 공개된다.

심사는 사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맡아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상금은 80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 우수상에는 각각 50만 원, 입선작에는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사진을 통해 양지천의 사계절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작품들은 앞으로 순창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