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수출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켜낼 수 있도록 미국 관세정책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7일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 설명회'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시의 지난 5년간 대미 수출 비중은 32.7%이다"며 "국내 평균 15.4% 대비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

장 권한대행은 또 "올 상반기에도 약 41억 달러를 수출하며 전체 수출의 35.3%를 차지했다"면서 "미국은 창원 수출기업들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는 지역경제 전반에 직격탄이 될 수 있는 만큼 창원시 차원의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창원시는 지난 8월 21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미국 관세 긴급 대응 전략을 선제 발표했다"고 하면서 "▶수출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자금 융자 긴급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하이브리드 해외전시회 공동관 지원사업 확대 등 1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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