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시가 아이돌보미들의 처우 개선과 돌봄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정읍시는 17일 정읍시 가족센터 대강장에서 아이돌보미 간담회를 열고 돌봄 활동 사례 공유와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 60명이 참석해 두 그룹으로 나눠 안전한 돌봄 준수사항 교육을 받고,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아이돌보미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맑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돌봄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간담회에서 아이돌보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근로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시간제, 영아종일제,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시간에 맞춰 24시간 돌봄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정읍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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