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폐시설로 도로 교통에 장애물이었던 신림면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신림육교를 철거한다고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신림육교는 지난 1996년에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시설로 시야 방해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폐시설로
그동안 사고 다발 지역으로 교통사고 및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곳이다.
이에 군은 신림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육교 철거를 추진해 지난 2021년 전주 국토관리사무소에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신청했다.

전주 국토관리사무소는 주민들과의 설명회를 거친 뒤 올해 9월부터 신림육교를 철거하고 신림면 입구 교차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6억9400만 원이 소요되어 2025년 5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6년 5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신림면민들의 숙원사업이자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 ‘신림육교’를 철거하고 입구 교차로를 개선하게 되면 교통사고 예방 등 사고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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