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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휴정, 다시 시민의 품으로 ... 산불 피해 6개월 만에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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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휴정, 다시 시민의 품으로 ... 산불 피해 6개월 만에 정비 완료

주변 원림 전소된 만휴정 일대 정비공사 마치고 9월 25일 공식 개방

안동시는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주변 원림이 전소된 만휴정 일대의 정비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25일(목)부터 공식 개방에 들어간다.

만휴정 운영 측에 따르면, 개방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와 공휴일에 이뤄지며, 유료 관람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앞서 만휴정은 지난 3월 산불로 인해 원림 전역(4.23ha)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으나, 정자 본채가 기적적으로 보존돼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시는 6개월간 탐방로 정비, 고사목 제거, 안전시설 보강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해 이번 개방을 성사시켰다. 향후 원림 복원은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만휴정 개방을 계기로 인근 안동포타운, 금소마을, 묵계서원 등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가을철 지역 관광객 유입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운영 관계자는 “이번 개방은 단순한 문화유산 관람을 넘어, 산불 피해 속에서도 살아남은 만휴정의 감동을 국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방문객들의 질서 있는 관람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만휴정 전경. ⓒ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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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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