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이전이 김해시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을 생각한다면 김해시민들은 신공항문제에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김정권 김해 전 국회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김 전 의원은 "세계 최고의 프랑스 항공공단 용역 결과에서도 김해공항 확장보다 더 위험하고 여건이 좋지못한 가덕도신공항은 현대가 수주를 받고 포기한 상태이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또 "가덕도신공항은 전략환경 영향평가서를 보면 연간 조류 충돌 횟수는 연간 48만 건에서 140만 7000여 건으로 무안공항의 80~246배이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새만금 신공항 건설계획도 위험요소가 많아 취소 판결이 났다"며 "생태계 파괴는 그렇다 치더라도 국민의 생명보호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덕도신공항의 건설 중단이 김해신공항 확장으로 공론화 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전 의원은 "김해국제공항은 주변의 물류단지 이전으로 물류비 증가와 김해공항으로 연결된 경전철의 승객 감소 외 수많은 문제와 추가 비용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염려도 했다.
김정권 전 의원은 "비행기 소음문제는 김포공항이나 국내외 공항주변의 사항을 보더라도 극복 할 수 있는 문제이다"고 하면서 "항공산업의 발달로 소음이 저감 될것으로 예상된다. 할주로 문제도 함께 프랑스의 용역결과도 가덕도 보다 김해공항의 확장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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