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18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일에 맞춰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내 구인 기업 12개소가 간접 참여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장을 찾은 100여 명의 구직자가 기업 소개 자료를 확인하고 맞춤형 취업 상담을 받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축제와 함께 열려 자연스럽게 많은 구직자의 참여를 끌어냈으며 함양군 일자리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정장 대여와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지원해 현장에서 이력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며 지역내 특성화고 1~3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취업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군 일자리창출담당은“산삼축제와 연계한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접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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