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전개 중인 대표 ESG 캠페인 '호숫길 쓰담쓰담'이 전국적인 환경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8일 전남 나주 한수제에서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과 나주시,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이 펼쳐졌다. '쓰담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로, 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생활 속 친환경 운동이다.
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 93개 지사와 본부를 거점으로 캠페인을 이어왔으며, 지자체와 기업, 시민의 동참이 해마다 늘어나 최근 2년간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환경보호 활동으로 성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호숫길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농어촌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농어촌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환경은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다가오는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농어촌의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전국 18개 대표 저수지를 무대로 워크온 앱을 활용한 국민 참여형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쓰담 활동 후 인증사진을 앱에 업로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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