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무주군 관계자들이 국제 우호협력도시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군)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무주군 의원, 무주군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 했으며 방문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18일 응우엔 호아이 껌레동 당 위원회 서기, 응우엔 하이 즈엉 인민위원장. 응우옌 쑤 안빙 다낭시 외무국 국장 등이 참석한 공식 간담회 자리에서 무주군 대표단은 지난 6월 체결했던 국제 우호협력 협약의 실질적 이행과 향후 교류 협력사업 추진의 구체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국과의 업무 협의 자리에서는 경제·농업, 문화·관광, 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 확대, △농·특산물 수출 판로 확보, △축제·관광자원 상호 교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담을 마친 후 황인홍 군수는 “다낭시는 베트남 중부의 교통·경제·관광 중심지로서 잠재력이 큰 도시이며 껌레동 또한 주거와 교통의 요지로 성장 중인 곳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과 관광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실적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무주군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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