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로 전국 각 지자체에서 해상풍력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 고창군과 동촌풍력발전이 에너지 개발의 이익공유 등을 위한 ‘고창 해상풍력 발전사업 지역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참석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은 ▲주민 참여형 사업 추진 ▲지역 인력 및 장비·자재 우선 활용 ▲수산자원 보호 및 지역사회 공익활동 참여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고창군은 행정적 지원을 동촌풍력발전㈜은 사업 총괄과 지역 기여를 책임지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군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지역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는 “고창군과 함께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모범적 사례를 만들겠다”며 “주민 참여와 지역사회 기여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에너지 개발을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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