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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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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추진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운영

경남 양산시는 이달께부터 한국전력공사 빅데이터를 토대로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분석해 1인가구의 안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SMS로 알려주어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실직, 이혼, 질병 등의 사유로 고독사 위험이 커지고 있는 청‧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이다.

양산시는 앞서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한국전력공사 양산지사와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양산시청 전경. ⓒ프레시안(석동재)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지역 내 1인 가구 중 고위험군 30여명이다.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운영한다.

양산시는 명절 연휴기간 전후로 특히나 고독사가 증가하는 만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본격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운영이 끝나는 12월 이후 사업 효과를 면밀히 분석을 통해 필요 시 대상자 확대와 통신·수도 데이터 연계 등 서비스 고도화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인력에 의존해 진행되던 기존의 안부 확인 방식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상자의 동의 하에 전력 데이터만 활용해 별도의 장치 설치가 필요하지 않아 생활 불편이 적고 사생활 침해 우려를 최소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권명진 양산시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에 더한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기존 스마트돌봄플러그 사업, 양산시 안심앱 등 고독사 예방사업과 함께 꾸준히 새로운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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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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